"RIP에도 자동배치 있는데 그걸 쓰면 되지 않나요?" — 배치 자동화 이야기가 나오면 꼭 나오는 질문입니다. 답은 "둘은 쓰는 시점이 다르다"입니다.
RIP(출력 프로그램)의 배치는 완성된 파일들을 출력 큐에 올린 뒤 시트에 모아 거는 기능입니다. 장점은 서로 다른 주문 건을 한 롤에 섞어 걸 수 있다는 것. 하지만 몇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.
간판·실사출력 현장의 실제 작업 흐름은 "디자인 → 판짜기 → 칼선·돈보 → 출력"이 한 파일 안에서 왔다 갔다 하며 진행됩니다. 고객 수정이 오면 판을 다시 짜고, 수량이 바뀌면 조각을 더 깔고. 이렇게 디자인과 판짜기를 오가며 일하는 방식이라면 배치도 Illustrator 안에서 끝나는 쪽이 자연스럽습니다. 배치 결과가 파일에 그대로 남으니 재출력·수정·인수인계가 전부 그 파일 하나로 해결됩니다.
둘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역할 분담입니다. 사인봇의 최적배치·자동배치는 후자를 자동화합니다 — 조각을 선택하고 버튼을 누르면 수백 가지 배치안을 비교해 재료가 가장 덜 드는 방향으로 배치하고, 그 결과가 작업 파일에 그대로 남습니다. 판짜기 자동화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무료 체험은 기능 13가지 전체가 열립니다. 체험 키 입력 시점부터 반나절 동안 실제 작업 파일에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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